대학로 창작 플랫폼 조성(구. 동숭아트센터 리모델링) 설계공모 제안

DONGSOONG ART CENTER REMODELING DESIGN COMPETITION PROPO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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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boration with 로프트도시건축사사무소(최지영) + 박혜리

 

현재 동숭아트센터는 뒤에 물러서 있다. 본래 대지의 형상에 따라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선 문화공간의 본래 개념은 ‘들어가서 재미있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되는 토끼굴’ 이었다. 그러나 한 차례 증축을 거치며 증축부만 가분수처럼 앞쪽으로 도드라져 공간적 미학적 불균형을 보이며 가로에서부터 점차 멀어지고 더욱 더 숨겨진 공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 계획안은“지키고 변환하기” 그리고 “빼기와 더하기” 의 방법을 통해 멀어진 소중한 문화공간을 다시 사람들에게 되돌려주고자 한다.

 

지키고 변환하기- What to keep, what to transform?

동숭홀은 본래의 도드라진 골격이 존재한다. 외부공간에 대한 적극적 제스춰이며, 또한 토끼굴의 외요감이다. 이러한 본래의 가치와 개념은 존치 또는 극대화했다. 테라스를 오른쪽 입면부에도 확장 추가시켰고 입구와 마당을 좀더 흡입력있고 쓰임이 좋게 재조정을 했다.

 

빼기와 더하기 – Plus & Minus

과다한 입구부 증축부분을 삭제하고 대신 테라스를 부채살 발코니로 대체하였다. 존재감없이 둘러쳐져있던 화강석 외부마감을 대학로 적벽돌로 대체하여 나타내고자 하는 정체성을 도드라지게 하였다.

 

문화공간, 이제는 플랫폼이다.

개성있게 확장되고 적층된 각층의 테라스와 외부공간은 보이는 대로 상징적인 동숭로 열린 예술 플랫폼이 된다. 이곳은 예술가들의 자발적 창의적 작업을 돕고 일반 사람들과의 교류를 돕는 살아있는 문화플랫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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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동숭 오픈 플랫폼 투 크리에이트 (대학로 창작 플랫폼 조성(구. 동숭아트센터 리모델링) 설계공모)
Client: 서울문화재단 /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Type: 설계공모 / Competition
Location: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122 / 122, Dongsung-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

Use: 문화 및 집회시설 / Culture

Gross Floor Area: 7,569.67㎡
Architect: skimA + 로프트도시건축사사무소(최지영) + 박혜리
Date: Sep-Oct 2018
Status: Proposal

Team: Sejin Kim, Jiyoung Choi, Hyeri Park, Yunseon Cho, Hyunsuk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