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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THEATRE & INTERMISSION Refurbishment

 

<도서실 : BOOK THEATRE>

학교 도서관은 더 이상 책을 읽는 공간만이 아닌,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의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새롭게 제안하는 ‘BOOK THEATRE (도서실)’은 이러한 여러 활동들이 가능한 공간이자, 트랙에 따라 중심공간에서 주변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독서 방식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책 읽는 공간’이라는 큰 틀 안에, 서가 사이사이에 있는 1인 공간부터 한 학급 규모의 학습공간까지 크고 작은 규모의 공간이 함께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곡선형의 가구들이 만들어낸 순환되는 트랙은, 학생들이 다양한 공간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하고, 책과 만나는 여러 방식의 공간을 제안하였다. 앉아서 책을 읽는 테이블을 중심으로, 테라스형 공간에서는 학급학생들이 다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벤치형 공간에서는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기도하며,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혼자만을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서가들에 둘러싸인 마루형 공간들에서는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이다. 학생들은 각기다른 유형의 공간 속에서 저마다의 알맞은 방식으로 책과 마주한다. 자작나무의 서가들은 다양한 색채와 함께 서로 다른 성격의 공간들을 하나로 부드럽게 연결시켜준다.

 

<다목적실 : INTERMISSION>

도서실 건너편의 교실은 도서실의 분관이자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로 계획하였다.

책상과 의자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교실의 모습이 아닌 개방형 공간으로 수업시간 외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 같은 공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였다.

 

도서실과 다목적실을 이어주는 복도에 연속된 바닥패턴을 적용하여 도서실과 연결하고, 복도를 향해 활짝 열리는 폴딩도어를 통해서 학생들이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다목적실은 도서실의 연장이자, 필요에 따라 한 학급 규모의 학생들이 다같이 수업을 하고, 그룹별 모여 앉기도 하며,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 통합되면서도 부분적으로 나눠진 공간이다. 책상과 걸상이 아닌, 바닥부터 다양한 높낮이와 모양을 통해 하나의 공간이 마루, 계단, 책상, 벤치 등으로 활용되는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제안하였다.

Project: BOOK THEATRE & INTERMISSION | 도서실 리모델링
Client: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 / Seoul Dongbu District Office of Education
Type:  Refurbishment / Remodeling
Location: Sangbong Middle School, Jungnang-gu, Seoul

Architect: skimA
Date: Apr 2021 -Mar 2022
Status:Completed in Mar 2022

Team: Sejin Kim, Yunseon Cho, Hwieun Ahn

Photography: Jinbo Choi